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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절기나 추운 겨울철에 온도변화에 따른 체온 변화로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고 간지럽다면 피부질환 중 하나인 콜린성 두드러기를 의심해봐야 한다. 생소한 질환 중 하나인데 콜린성 두드러기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.
◈ 콜린성 두드러기란?
운동이나 사우나, 목욕등 뜨거운 열을 받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체온이 1도 이상 상승할 때 나타나는 만성 두드러기의 한 종류
▶ 자가진단
- 밀폐된 공간에서 땀을 흘릴 정도로 운동하거나 더운 탕에 반쯤 몸을 담그고 있거나 뜨거운 물에 10분간 샤워를 한다.
15분 안에 피부가 붉어지고 2~3mm 두드러기가 생기면 콜린성 두드러기일 확률이 높음
▶ 원인 및 증상
체온이 올라가면 부교감신경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데 아세틸콜린이 비만세포를 자극 히스타민을 분비해 콜린성 두드러기 생김
<콜린성 두드러기 증상>
●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오름
● 1~2mm 정도의 작은 두드러기가 여러 개 나타남 (그 주위에 1~2cm 홍반이 함께 나타남)
● 피부가 극심하게 가렵고, 따가움, 발열동반
● 심한 경우 두통, 구토, 복통, 현기증, 호흡곤란까지
*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고 대부분 1~2시간 이내에 사라짐
<체온이 상승할 때>
● 급격한 온도 변화 (사우나, 찜질방 등 )
● 스트레스나 긴장상황
● 과도한 운동
● 매운 음식
▶ 예방법
● 체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하기 (여름철 야외 활동주의 및 장시간 햇빛 노출 자제)
● 뜨거운 사우나와 찜질 등 갑자기 체온이 상승할 수 있는 곳 주의하기
● 정저적 자극이나 심리적 불안으로 인한 스트레스 제거
● 미지근한 물로 샤워 후 보습제 바르기
● 충분한 수분 보충하기
● 과도한 실내운동 피하기
● 심할 경우 항히스타민제 처방받기
※ 샤워 후 피부가 가려웠었나? 한 번쯤 나의 피부상태를 살펴보고 자가진단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.